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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년 만에 작고 산뜻한 모습으로 변신한 새 지폐/뉴이사몰,사무실이사,사무실이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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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작성자 |
관리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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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 용 |
23년 만에 작고 산뜻한 모습으로 변신한 새 지폐/뉴이사몰,사무실이사,사무실이전
발행 초, 희귀본을 받기 위한 줄서기 소동부터, 자판기의 지폐 인식 문제 등 각종 화제를 몰고 다니다가 이제야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.
올 1월부터 발행된 신권 유통 규모가 10조 원을 넘어서면서 이처럼 신권 크기에 맞춘 지갑도 시장에 등장하고 있습니다.
일부 발빠른 소비자들은 벌써부터 새로운 지갑을 찾아 나섰습니다.
[인터뷰:이유리, 인천 용현동]
"신권이 어차피 작은 걸로 나왔기 때문에 큰 지갑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서 일부러 바꿨어요."
백화점 측은 지폐 교체로 새로 생겨난 수요가 반갑다는 반응입니다.
[인터뷰:천종필, 백화점 잡화 판매관리자]
"매장에 와서 머니클립이나 미니지갑을 찾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. 일부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고요."
하지만 지난 5월 말 기준 만 원짜리 구권 회수율이 36.7%에 불과한 만큼 아직까지는 신권과 구권을 함께 넣을 수 있는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.
일단 몇몇 제품으로 소비자 반응을 살핀 업체들은 앞으로는 신권용 지갑 생산 비율을 점차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.
[인터뷰:유진경, 지갑업체 디자인실장]
"신권용 지갑이 일부 시장에 출시되어 있고요. 내년 하반기에는 더 많은 양이 나와서 구권용보다 더 많은 포지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"
또 '플라스틱 머니'로 통하는 카드 크기가 그대로인 이상 지폐가 줄었어도 지갑이 일정 기준 이하로 작아지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
새 지폐의 등장이 지폐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 지갑 업계에까지 도미노 효과를 일으키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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